조 다 정
강원동부보훈청 보상과

국가보훈처에서는 제대군인 스스로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고, 국민들이 이들에게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제대군인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2012년부터 「제대군인 주간」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제대군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로 제대이후의 생활을 보장함으로써 현역군인들이 국토방위 임무수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결론적으로 국방력 강화로 이어져 국가안보 확립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올해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되며 1,000만 제대군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국민 참여형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제대군인이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을 뜻하며, 우리가 제대군인이라 하면 흔히 생각하는 중∙장기복무자뿐만 아니라 의무복무자까지도 제대군인에 포함된다. 여기서 중기복무자의 경우 5년 이상 10년 미만 복무한 장교 및 준∙부사관 전역자를, 장기복무자는 10년 이상 복무한 장교 및 준∙부사관 전역자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제대군인은 국토방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사람을 말한다

제대군인들은 지난 60여 년간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정전협정과 한미군사협정’을 유지하며, 기적의 경제발전 토대를 마련하였다. 다시말해, 제대군인의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발전과 사회의 성숙이 가능하였고, 앞으로도 이들은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나라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한 의무이며, 이들의 제대 이후의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민․관․군이 다함께 협력하여 일자리 창출 등 취업지원에 힘써야 한다. 제대군인주간을 맞아 우리 이웃의 제대군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