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태백시가 지난 21일 국가 신재생에너지보급 및 운영 관련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2017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국내외 약 150여개의 에너지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미 2003년부터 국내 자치단체 최초로 풍력발전사업 상업운전을 실시한 바 있는 태백시는 공공기관 최초의 풍력발전단지 조성 외에도 국산 대형풍력발전기 1호기 보급 등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신재생에너지 개발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왔다.

또한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과 더불어 태양광과 태양열을 접목한 융복합발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약자 없는 태백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태백미래에코에너지제로마을도 운영하는 등 에너지 분야에 한발 앞선 행정을 펼쳐오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춘 각종 신규 사업 발굴 및 에너지 약자 없는 복지행정 추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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