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원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은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17일간 주문진해수욕장에서「해변 보훈캠프(Beach Camp)」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강릉해변을 찾는 보훈가족들이 편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쉼터와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따뜻한 보훈을 구현하고 호국보훈의 달 연장선으로 피서객을 대상으로 보훈의 의미를 알리고자 운영하게 되었다.

해변보훈캠프 프로그램은 ▴보훈가족 쉼터 운영(음료, 그늘막, 돗자리 지원) 및 편의제공(보훈상담, 지역 관광지 안내) ▴참전유공자에게 보내는 감사의 메시지 적기 ▴피서객 참여 유도를 위한 「나도 광복군」전자다트 게임 ▴6․25전쟁․현충시설․태극기 관련 사진전시회 ▴보훈기념일 홍보 ▴보훈가족 초청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캠프 운영기간 중인 7월 27일에는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참전의 날 계기로 국가수호를 위해 참전한 유공자분들의공헌에 감사하고 그분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강릉․양양지역 6․25참전유공자 100여명을 해변캠프로 초청하여 기념식, 오찬, 해변나들이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김장훈 지청장은 “이번 해변보훈캠프가 강릉해변을 찾는 보훈가족들이 즐거운 피서를 즐기는데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감사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일이 호국보훈의 달에 국한되지 않고 일상생활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유공자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이번 해변보훈캠프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강릉으로 피서 올 계획이 있으신 보훈가족분들께서는 꼭 한번 해변보훈캠프에 들러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