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형 민
홍천경찰서 서석파출소 순경

요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면허가 취소되어 황당한 경험이 있는 민원인들을 많이 볼 수있다. 분명히 면허를 취득했음에도 불구하고 면허가 취소가 된 것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운전면허 적성검사 미필로 인한 취소사례인데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작년 운전면허 취소자 중 무려 25%가 넘는 사람들이 적성검사를 받지 않아 면허가 취소 되었다고 하고 무려 이런 사례가 52,943건이나 된다.

적성검사 미필 시 운전면허증 1종은 3만원, 2종은 2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은 물론 만약 적성검사 만료일 기준 1년 이상 경과하게 되면 해당 운전면허 취소 처분까지 받게 된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우편물을 통해 적성검사를 고지하고 있으나 종이를 분실하거나 깜빡 잊어버려 갱신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e-운전면허(https://dls.koroad.or.kr/)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사전알림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운전면허 적성검사 알림서비스를 이용하여 꼭 시기에 맞춰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받아, 면허 취소나, 과태료가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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