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박물관 일원에서 체험 프로그램 ‘매일매일 어린이날’을 운영한다. ‘매일매일 어린이날’은 다채로운 산악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문화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볼거리, 체험거리, 이벤트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

볼거리로 ‘山樂! 산에서 즐기다’와 ‘어린이 모험극장’이, 체험거리로 ‘클라이밍 짱 페스티벌’과 ‘알록달록 나만의 배지’, ‘페이스 페인팅’이, 이벤트로 ‘포토존 SNS 후기 올리기’ 행사가 각각 진행된다.

국립산악박물관, ‘매일매일 어린이날’

박물관 문화공연 프로그램 일환인 ‘山樂! 산에서 즐기다’ 세부행사로 어린이 참여 버블쇼 ‘퐁퐁 아저씨의 환상의 버블나라’와 손 인형극 ‘뚜기 메가 파워’가 5일(금)과 6일(토) 양일에 걸쳐 오후 2시부터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만 3세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면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다만 우천시에는 1층 영상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66명까지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어린이 애니메이션 영화상영 행사인 ‘어린이 모험극장’에선 씽, 모아나, 아기배달부 스토크, 아이스에이지5 등 모두 4편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5월 6일(오전 10시와 오후 2시)과 7일(오후 1시와 3시) 영상실에서 시간대별로 각각 상영될 예정이다.

미션형 암벽체험 프로그램인 ‘클라이밍 짱 페스티벌’은 2층 암벽체험실에서 열리며, 목표지점까지 등반한 어린이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위로 운영된다. 배지에 산악장비나 나만의 문양을 그려 넣는 ‘알록달록 나만의 배지 만들기’와 산악 관련 장비와 그림을 얼굴이나 손등에 직접 그리는 페이스 페인팅 행사가 1층 로비와 야외데크에서 각각 진행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며, 참가방법은 현장접수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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