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사업비 2,000만원 예산 지원

【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올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선도지역으로 교동주민센터가 선정됐다.

이에 교동주민센터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모범(模範)제시와 지역내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후발지역의 복지허브화 안착을 위한 집중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지난해 노학동주민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교동주민센터가 선정된 것이며, 이에 따라 2,000만원의 육성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어 찾아가는 맞춤상담과 통합사례관리, 민·관 협력 활성화 등 각종 사업에 추진 동력을 얻게 되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초점을 두고, 동 주민센터에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을 위한 행정조직인 “맞춤형 복지전담팀” 설치, 지역주민과 연계하여 대상지역 전체를 수시 방문과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합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구의 통합사례관리 등 현장중심의 국민체감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에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신속하게 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시군구와 시도의 추천을 받아 성공 노하우를 공유·확산할 2017년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36개 읍면동을 선정했으며, 강원도에서는 춘천시 후평1동, 동해시 발한동, 속초시 교동 등 3개동이 선정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도지역으로의 선정으로 속초시 복지행정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나아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시책개발을 추진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며, "읍면동 허브화 후발지역의 집중 멘토링을 통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안착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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