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포도 등 면적확대, 시설현대화, 신기술 도입 추진

【영월=강원신문】박승찬 기자 =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사과, 포도 등 과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국비와 농가 자부담을 포함하여 14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추진하는 사업은 12개 사업으로 생산 기반 확대와 현대화를 위한 ‘신규 과원 조성, 과수 생산 시설현대화, 노동력 절감 및 저온저장시설’ 등을 추진하고, 과수 품질 고급화와 새로운 기술 도입을 위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사과 중소과 생산 시범사업 등 농가 기술수준 향상과 고품질 과실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의 재배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영월희망농업대학 사과기초반 과정과 재배 시기별 주요 핵심 농작업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고, 희망하는 농가에게는 자체 전문가를 통한 경영컨설팅을 추진해 농가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기술수준, 재배시설, 생산 및 판매, 경영상태 등 주요항목에 대한 개선과제를 제시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강미숙 기술보급과장은 “영월 사과·포도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농산물 시장의 경쟁이 점점 심화되고 있어 소비자 요구와 시장상황과 맞는 과실 생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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