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치리 동막골마을의 취약한 주거환경이 새롭게 변모

【평창=강원신문】박승찬 기자 = 평창군은 미탄면 율치리 동막골에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해 살기좋은 마을로 변모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2016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미탄면 율치리 동막골 마을에 국비 17억원의 지원을 받아 지방비 5억 2천 8백만원을 합쳐 총 22억 2천 8백만원의 예산으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는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과 주택정비사업, 마을환경 개선과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포함해 사업을 추진한다.

새뜰마을 사업은 2018년까지 추진되며, 군은 이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지난 1월 19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에서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세부설계와 시행계획을 수립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 갈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은 개인 소유의 집수리 사업에 대한 일부 자부담을 걱정하면서 한편으론 마을의 변모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국비지원 공모를 통해 확정된 사업인 만큼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사업 내용에 주민역량강화 부분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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