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보건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인구이동이 빈번한 전통시장 및 오일장에 대하여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걱정 없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릉시보건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인구이동이 빈번한 전통시장 및 오일장에 대하여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걱정 없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보건소는 방역소독반 3개조로 편성하여 지난 1월 9일부터 강릉 중앙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및 오일장의 화장실, 오물장, 배수구 등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터미널 등 주요 관광지 주변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식중독 및 신종·재출현 감염병환자의 유행확산 차단을 위해 응급실이 운영되는 4개 병원과 외래진료를 하는 54개의 당직의료기관과 연계구축하고, 감염병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하여 당번약국 112개소에서 항바이러스제가 부족할 경우 배정할 계획”이며,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인체 감염 예방 활동을 강화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