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고천종합체험장 일원

【삼척=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삼척콩 주산지인 미로지역의 친환경 콩을 주제로 행사 참가자 및 관람객들에게 홍보하고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오는 10일 오전 10시 고천종합체험장 일원에서 ‘2016 삼척콩 소비자체험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삼척시가 후원하고 고천리마을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초청인사, 지역주민, 관람객 등 1,5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행사장에서는 체험행사, 홍보 및 전시·판매, 경품게임 및 즉석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내용은 콩요리 체험(청국장·콩강정·콩과즐 만들기, 콩인절미 떡메치기), 전통문화 체험(멧돌 돌리기, 도리깨질, 삼굿 체험, 널뛰기, 투호, 와랑기 족답탈곡기, 콩 뻥튀기 체험), 콩 가공품 전시 및 판매(고추장, 된장, 막장, 간장, 청국장, 청국장가루, 콩가루 등), 경품게임 및 즉석 이벤트(수레에 콩싣고 반환점 돌아오기, 즉석노래자랑, 막걸리 빨리 마시기 등)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미로지역의 친환경 콩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다양한 종류의 콩 가공품 판매를 통해 지역농가 소득창출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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