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일부터

강릉시 청솔공원은 솔향하늘길 개장으로 인한 시민들의 화장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자 2017년 1월 1일부터 친환경 장사시설인 자연장지 합장 묘역을 운영한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릉시 청솔공원은 솔향하늘길 개장으로 인한 시민들의 화장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자 2017년 1월 1일부터 친환경 장사시설인 자연장지 합장 묘역을 운영한다.

지난 3월 청솔공원내 수요가 적은 매장 묘역을 자연장지로 전환해 사업비 405백만 원, 면적 4,050㎡, 1,826기(단장 708, 합장 1,118)규모로 11월 조성을 완료했다.

자연장이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화초·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는 친환경적인 장사 방법을 말하며, 청솔공원에서는 잔디형의 자연장지를 운영한다.

자연장지의 사용기간은 연장없이 30년이며, 부부합장 사용료는 매장분묘 합장 사용료의 20% 수준인 30만 원으로 다른 장사시설에 비해 친환경적이며 비용도 저렴해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자연장지의 사용 신청은 사망자나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이 사망일 현재 6개월 이상 강릉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에 화장 예약 한 후 청솔공원 관리사무소에 전화(☏660-3857)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조태순 시 경로복지과 과장은 “친환경 자연장지의 확장 조성으로 화장 중심의 급격한 장례문화에 대처하고 지속적인 시설개선과 확충으로 질 높은 장사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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