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사랑·행복, 창조·상상’을 주제로 개최한 ‘제24회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글짓기 대회’ 에서 강원도 지역 수상자는 최우수상에 추예희(춘천 소양초6)와 신혜연(원주 상지여고2)이, 우수상에는 남수민(춘천, 성원초2)이 각각 수상했다.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우체국, 사랑·행복, 창조·상상’을 주제로 개최한 ‘제24회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글짓기 대회’ 에서 김태빈 군(대구 계성초3)의 ‘우체국과 제비’가 대상을 차지했다.

강원도 지역 수상자는 최우수상에 추예희(춘천 소양초6)과 신혜연(원주 상지여고2)이, 우수상에는 남수민(춘천, 성원초2)이 각각 수상했다.

1992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24회인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글짓기 대회는 전국 831개 초등학교 6,4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될 정도로 권위가 있다. 출품작은 예선과 본선을 거쳐 1,471명의 어린이가 입상했으며, 시상식은 8일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렸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태빈 군의 작품은 편지와 제비의 공통점을 찾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을 진정성 있게 표현해 감동을 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정성스럽게 깎은 연필로 한 글자씩 내 마음을 담은 후 곱게 풀칠을 해 편지는 부쳐야 겠다’ 라고 써 편지의 소중함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장학금 100만 원이 전달됐고, 최우수상은 우정사업본부장상과 상금 50만 원우수상은 우정공무원교육원장상과 상금 30만 원이 각각 주어졌다.

우정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장려상 이상 수상작을 모아 작품집을 만들어 수상자와 참가한 학교와 우체국에 배포하고, 올해부터는 우정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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