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도시과·주민복지과·재무과·문화관광과 내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홍천군의회(의장, 신동천)는 9일 오전에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허남진)를 열고 전원도시과, 주민복지과, 재무과, 문화관광과 소관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가 있었다.

유영덕 의원은 “가로등 설치는 희망하는 지역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추가로 수요조사를 하여 증설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희망택시와 관련해 “현재 운영방식은 이용자들이 불편한 부분이 있으므로 의견수렴을 해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박은정 의원은 “인도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공과 관리에 더 신경써야 하고, 홍천읍 시가지 경계측량이 완료되면 노상적치물 단속을 강화해 보행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을 당부했다.

엄광남 의원은 “시가지 인도 중 빗물배수가 잘 안되는 구간이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있으므로 개선해야 하고, 자전거 도로 정비시 안전과 미관을 고려해 잘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호열 의원은 “면지역의 다문화가정 중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많으므로 추가 지원에 대한 수요조사를 하여 지원혜택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재근 의원은 홍천읍 시가지의 미관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량 아래 바닥부분에 조명을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마을표지판은 마을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택시카드 수수료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불법주정차 등으로 차량교행이 불편한 지역에 규제봉 설치를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12일 오전 10시에는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환경위생과, 농업정책과, 산림과, 축산과 소관에 대한 2017년도 예산안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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