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목사, 홍천제일교회 장학재단 마중물로 일천만원”기탁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장, 김선규목사 감사예배 설교

강원도 홍천제일교회가 교회설립 61주년을 맞아 10월 22일(토) 오전 11시 “윤성구 위임목사 감사예배와 집사임직 및 권사취임식, 원로장로 추대, 권사은퇴식”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 홍천제일교회가 교회설립 61주년을 맞아 10월 22일(토) 오전 11시 “윤성구 위임목사 감사예배와 집사임직 및 권사취임식, 원로장로 추대, 권사은퇴식”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위임 및 임직행사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인 김선교 목사가 직접 설교를 맡았고 안산동산교회 김인중 목사, 분당 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등 교단의 저명한 목사들이 축하화환과 격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작은 농촌교회가 모처럼 부산했다.

이날 위임목사로 부임한 윤성구 목사(신학박사)는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기독교지도자들을 위해 부임하는 교회에 장학재단 마중물로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위임목사로 부임한 윤성구 목사(신학박사)는 “홍천제일교회는 61년 동안 홍천지역의 영적인 제사장과 선지자의 소명을 감당해 왔으며 이 같은 연륜을 바탕으로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기독교지도자들을 위해 영적인 모판이 되겠다”며 부임하는 교회에 장학재단 마중물로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윤 목사는 “홍천제일교회를 통해 기도와 말씀으로 훈련되어진 청소년과 유년세대들이 시대와 민족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준비시키겠다”고 의욕을 밝히면서 “ 또 소천하신 부친 故윤관선 목사님의 뜻을 잇는다며 첫 밀알의 헌금을 드리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예배 설교를 맡았던 김선규 총회장목사는 “위임목사로 부임하는 윤목사가 장학재단설립을 위해 마중물을 내놓은 것은 목회자 스스로 본이 되는 사례”라며 “홍천제일교회가 장학재단을 설립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소정의 금일봉을 전달했다.

김선규 목사는 한국교회의 개혁과 변화, 화합과 화해라는 키워드로 총회장에 당선돼 총회장에게 지급되는 판공비 전액을 농어촌교회의 장학금으로 내놓아 교계에 신선한 충격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윤성구 목사는 2001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목회학석사)을 졸업하고 2009년 총신대학교 목회전문신학대학원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부임 전 시무교회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사랑의 교회서 5년간 담임목사로 시무하다 2016년 9월1일 홍천제일교회에 부임했다. 가족으로는 김미선 사모와 슬하에 아들, 딸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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