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사전예방 중심의 선제적 감시체계 강화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을 전·후로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29일~ 9월 2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사전홍보・계도 및 집중 감시·단속, 순찰강화 및 상황실 운영, 기술지원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는 추석연휴 전(29일~9월 13일)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점검을 통한 배출시설의 철처한 관리를 당부하는 협조공문 발송, 언론보도 등 사전홍보・계도를 실시하고 환경관리 취약업소, 하・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단계는 추석연휴 기간(9월 14~ 28일)에는 상수원보호구역, 주요 공단 및 주변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환경오염사고 대응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3단계는 추석연휴가 지난 후 (9월 19~ 21일)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 등을 대상으로 연휴 기간 장시간 가동 중단된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환경오염사고 없는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저감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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