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로지 춘천시민을 받들고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 춘천시 선거구 출사표 던진 미래통합당 청년변호사 강대규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30대 강대규 예비후보.

[강원신문=박수현 선임기자]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에서 춘천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미래통합당 강대규 예비후보는 강원신문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춘천시 선거구 미래통합당 강대규(만 34세)예비후보는 지난 1월 13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대규 예비후보는 "세대간에 균형있는 정치를 실현하고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 반드시 국회에 입성하여 대한민국에도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만 일을 하는 청년정치인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겠다”며 “춘천에 기업을 유치하거나 사업장을 유치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 지방세로 경제자립도를 높이고, 끊임없는 재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우리 춘천청년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찾아서 춘천을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강원신문 본지는 지난 2월 24일 강대규 예비후보자의 정치적 소신과 주요 공약사항에 대하여 유권자의 알권리를 제공하고 또 이해를 돕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편집자 주>

제21대 총선에 출마하게 된 배경은?

청년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전 세계의 보편적인 흐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40대이하 국회의원 비율은 0.66%입니다. 미국 6.7% 중국이 5.6%, 일본이 8.4%인 것에 반해 우리나라는 채1%가 되지 않습니다.

세대간에 균형있는 정치를 실현하고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반드시 국회에 입성하여 대한민국에도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만 일을 하는 청년정치인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 30대 강대규 예비후보.

85년생 청년 후보가 바라본 현재 86세대의 정치 모습은 어땠는지?

86세대(80년대학번, 1960년대생)분들이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산업화에 기여한 것은 인정합니다. 다만, 정치권 86세대에 국한해서 말씀드리자면 정치권 86세대들은 축복받은 세대입니다. 정치를 해야하는 이유, 세상을 바꿀 이유, 즉 싸울 대상이 명확했습니다. 그에 반해 사회의 다변화로 인하여 현시대에 정치를 하고자하는 청년들은 다양한 가치관 및 이념을 대면해야합니다.

86세대(80년대학번, 1960년대생)들은 1990년대 30대의 나이로 정계에 진출하여 현재 국회에서도 최대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현재 각 정당의 공천이 확정된 자들을 보아도 절반이상이 86세대입니다. ‘거대세력’이고‘장기집권’입니다. 그래서 정치권 86세대를 축복받았다고 부르는 것입니다.

86세대들이 어언 30년째 정계에서 거대세력으로 장기집권하고 있는데, 세대간의 균형있는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한 세대에 선출직이 집중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2030청년 정치인들이 민주화와 산업화 과정을 겪지 않았다고 하여 결코 86세대보다 깊이가 덜하고, 폭이 좁지 않습니다. 민주화와 산업화를 넘어서 급변하는 세계에 맞춰서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가 쌓아온 소신과 신념으로 세상을 더욱 좋게 바꾸기 위해 2030청년들이 정치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경선후보 상대가 만만치 않다. 김진태 의원과 '리턴 매치'를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각오나 전략은?

(저는 김진태 후보와 리턴매치가 아닙니다.) 미래통합당은‘하나된 자유대한민국’을 위해서 탄생한 정당입니다. 결코 분열하거나 하지 않을 것입니다.

춘천의 분구를 일찍이 예측하고 출마선언을 하였습니다. 김진태의원과는‘런닝메이트’개념으로 출마한 것입니다.

분구가 되면 반드시 춘천의 2석 모두 미래통합당이 승리하여, 노련한 의정활동의 3선국회의원과 당찬 30대청년 초선의원이 춘천시의 발전을 합심해서 이끌어 갈것입니다.

지역의 현안과 관련해 구상하고 있는 공약이 있나?

대통령도 도지사도 시장도 모두 여당입니다. 국회의원은 반드시 야당이 되어야 국정, 도정, 시정을 견제하고 입법부의 올바른 기능을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것을 하겠다는 것도 공약이지만 하면 안 되는 것은 안하게 막겠다는 것도 공약입니다.

강원도청을 춘천시내로 사수하고, 강원도가 춘천·홍천에 설립한다는 차이나타운(중국복합문화타운조성)에 대해서 반드시 저지겠습니다. 강원도청이 이전되면 도청, 도산하기관, 도산하연구소, 각 공기업 강원지역본부, 각 협회 강원지회 등 단순 계산으로 직장인 수천명이 춘천을 떠나게되고, 가족까지 포함하면 수만명이 떠나서 춘천은 유령도시가 될 것입니다. 강원도의 춘천·홍천 차이나타운(중국복합문화타운조성) 계획은 국민정서와 맞지 않습니다. 투자유치를 받아서 하겠다는 계획이던데 제2의 레고랜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저지하겠습니다.

춘천을 어떤 도시로 발전시키고 싶나?

젊음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젊은이들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합니다. 춘천에서 자라고, 학교를 졸업한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수도권으로 떠나던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갑니다. 일자리 때문에 부모와도 생이별을 하게 되고, 수도권에 월세를 내느라 이중부담이 됩니다.

춘천에 기업을 유치하거나 사업장을 유치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더 이상 춘천를 정원화, 공원화 하여서는 안됩니다. 기업이나 사업장을 유치해서 기업 지방세로 경제자립도를 높이고, 끊임없는 재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우리 춘천청년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찾아서 춘천을 떠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후보자로서 자신만의 강점은?

감히 경험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정당생활을 15년을 하였고, 국회에서 3년간 근무하였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는 당시 자유한국당 공천심사위원으로 강원도내 시장,군수,시의원,군의원 후보들의 모든 공약을 검토했습니다. 때가 좋으니 급하게 나온 후보가 아닙니다. 10년이상 어쩌면 그 이전부터 우리 대한민국과 춘천의 발전을 위해서 고민하고 구상하였습니다.

참신합니다. 선거관리위원회 등록기준으로 주요정당 후보 중 선거에 처음 출마하는 유일한 후보입니다. 참신하다는 것은 얽매이지 않고 부패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로지 시민을 받들고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부패는 형사처벌 할 수 있어도 무능은 형사처벌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능은 오로지 국민들의 투표로 심판되는 것입니다. 춘천 시내버스 문제, 코로나19 사태 방역실패 등에 대하여 4월 15일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유권자분들게 말을 하는 것보다 저는 시민들의 말을 듣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저 강대규(010-8887-5113)에게 연락주시면 겸허히 경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 약력 및 프로필을 소개한다면?

춘천 후평초, 춘천중, 춘천고 졸업, 강원대 토목공학, 중어중문학 학사 졸업,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석사 졸업, 변호사, 토목기사, 현)강원대 총동문회 상임부회장, 현)미래통합당 법률자문위원, 현)춘천시 사회복지협의회 자문변호사, 현)춘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자문변호사 등이다.

<최종수정일 : 2020.02.2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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