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김아름 기자] = 평창군은 2020년도 본예산에 대한 지방재정 운용상황을 지난 26일 군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평창군의 2020년도 살림살이 규모는 일반회계 4,303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 312억 원, 기타 특별회계 255억 원, 기금 184억 원 등 총 5,0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64억 원이 증가했으며 본예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이며,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493억 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3,740억 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70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세출은 사회복지 분야가 778억 원(1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농림해양수산 712억 원(16.5%), 문화 및 관광 479억 원(11%), 환경보호 446억 원(10%), 국토 및 지역개발 408억 원(9%) 등의 순으로 편성되어 집행된다.

한윤수 기획실장은 “재정공시와 주민참여예산제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에게 재정운용 결과와 관심사항 등을 공개하고 있다”며 “군의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자체수입 증대 노력을 통한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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