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 전담팀, 복지직 3명+간호직 1명 구성…보건복지 서비스 추진
- 종합상담.건강서비스 제공.방문대상 확대 등

[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인프라 확대를 위한 보건‧복지 전담팀이 구성된다. 춘천시는 올 3월부터, 석사동 행정복지센터, 퇴계동 행정복지센터, 신사우동 행정복지센터 3곳에 보건‧복지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 전담팀은 복지직 3명과 간호직 1명으로 구성되며 찾아가는 보건 복지 서비스를 수행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는 보건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 종합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까지 모든 읍면동에 보건‧복지 전담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 전담팀 운영과 함께 시정부는 올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올해부터 분기별 1회,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家家호호희망지킴이 등 민관협력을 통해 고위험군 유형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위기 가구를 발굴한다.

긴급지원 예산 14억여 원 중 춘천시 저소득 위기가구 생활안정지원 예산을 기존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늘렸다. 또 제도 밖 위기 가구에 대한 폭 넓은 지원을 위해 금융재산 기준도 1인 204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완화했다.

또 국가 긴급지원에서 제외된 간병비에 대해서도 시정부는 전년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난방비도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 처음 혹서․혹한기 취약계층을 위해 10만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한다.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추진한다. 춘천인 천원나눔 등 모금사업을 활성화하고, 위기가정을 기업, 단체, 기관등과 연결하는 희망나눔 보듬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책 강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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