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보건사업 발전대회에서 표창장 및 포상금 수여

[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양양군보건소는 강원도 자살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2일, 강원도가 주최·주관하는 2019년 보건사업 발전대회에서 강원도지사 시상 우수기관 표창장과 함께 3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는다.

양양군은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과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에 의거한 자살시도자 및 유족지원사업이 우수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요양보호사의 사랑나누기’라는 사업을 통하여 65세 이상 노인을 대면 관리하는 요양보호사를 생명지킴이로 양성하여 활동하게 함으로써 자살 신호를 조기에 발견 및 관리하고 노인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고양시켰다.

또한 양양군은 자체예산확보와 전문인력 역량강화를 통하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였고 자살예방 실무자의 높은 교육 이수율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날 보건사업 발전대회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건강한 강원”이라는 주제로 강원도 지역보건의료기관 시·군 담당자 및 전문가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양양군 황영애 주무관은 치매관리사업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개인표창을 수상한다.

이난성 보건소장은 “양양군보건소는 이웃과 주변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삶의 희망을 나눠주는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현실에 맞는 자살 예방서비스를 제공하여 양양군민의 자살률을 감소시키는 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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