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조례안 및 동의안 등 16건 안건 심사
- 23일 ~ 25일, 내년도 당초예산편성 관련 주요업무보고

강릉시의회 전경.

[강원신문=황미정 기지] = 강릉시의회(의장, 최선근)는 21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79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16건의 일반안건과 2020년도 당초예산 편성 관련 주요업무보고에 이어 28일 제2차 본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심사 안건에는 의원 발의 조례안이 3건 포함되어 있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이재모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릉시 리.통.반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기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릉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정광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릉시 걷는 길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이다.

또한, 본회의에서는 강희문 의원의 ‘강릉발전 방안’과 김복자 의원의 ‘재난재해 대책방안 및 시 조직운영 및 인사방향’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강희문 의원은 ‘강릉발전 방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에서 ‘우리 강릉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제2혁신도시’와 ‘제2청사 신설’ 유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강릉시와 강릉시의회, 모든 시민이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복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난대비 및 종합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해, 포남1동 빗물배수펌프장의 용량 확대와 재난대비 종합 방재시스템 마련을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강릉시 조직운영과 인사 부분에서는 직렬 불부합 인사를 지적, 공무원 조직의 합리적인 운영으로 주민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해 집중할 수 있는 공무원 조직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goT다.

한편, 최선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으신 시민들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집행부에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피해지역이 소외됨이 없이 복구와 피해보상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지원책 강구,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에 최선을 대해줄 것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늘리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규모 사업유치에 더욱 많은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동료 의원들에게는 ‘내년 한해 시정의 기초를 잡는 당초예산 업무보고인 만큼 누수가 없도록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goT다.

한편, 이날 본회의 방청석에는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강릉시지회 회원 10명이 참석하여 의회 회의 과정을 방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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