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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서, 주말 선행미담 이어져

기사승인 2019.10.07  15: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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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적지를 잃고 고속도로에서 운전한 치매노인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지난 4일 저녁 7시, 태풍 ‘미탁’의 여파로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방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강릉경찰서 북부지구대 유호연 경위와 김천 경위는 북강릉 톨게이트에서 81세의 치매노인 A씨를 발견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주었다.

같은 날 오후 6시 50분경, 경북 울진경찰서로부터 차량을 운전하여 집을 나간 고령의 치매노인 A씨의 위치가 강릉시 주문진 인근 동해고속도로로 확인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지갑도 없이 집을 나갔다는 점에 착안, 신속하게 북강릉 요금소에 전화하여 협조요청 확인하는 과정에 때마침 요금문제로 대기 중인 할아버지가 있다는 답변을 듣고 즉시 요금소 사무실로 출동하여 치매노인을 진정 시키며 보호한 끝에 연락을 받고 온 가족들에게 인계할 수 있었다.

치매노인 A씨는 가족들 몰래 차량을 운전하여 나온 후 서울에 있는 딸을 만나러 간다는 마지막 전화통화 후 연락이 끊겼는데, 치매로 인해 목적지를 잃고 강원도 인제, 대관령 등 고속도로를 헤매다 북강릉 톨게이트로 진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호연 경위는 “신고를 접수하고 약 10분 만에 할아버지를 발견하여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드려 다행이며, 치매로 인한 혹시 모를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또한, 지난 5일 오전 7시 40분경, 태풍 ‘미탁’의 여파로 많은 비가 내리던 주말 아침, 중부지구대 마당(주차장)에서 순찰차량을 점검하던 김경하 경위와 이종석 경장은 부산에서 공무원(해양경찰 공채) 시험 응시를 위해 강릉을 방문한 수험생 2명이 수험장 입실시간 오전 8시가 임박하였는데 택시를 잡지 못해 안절부절못하며 찾아온 것을 신속하게 112순찰차량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하며, 시간에 쫓기는 수험생들이 같은 경찰 지망생이므로 “차분히 시험을 잘 치르고 함께 근무하자.”라고 덕담을 건네는 등 시험 장소까지 도착 무사히 시험을 치르게 해주었다.

 

황미정 기자 gw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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