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0일까지, 위생분야 시설개선 지원사업 신청접수
- 선정 업소별 사업비 최대 80%, 1,600만 원까지 지원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화천군이 2019년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3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평화지역 군장병들의 복리증진과 소상공인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3차 사업은 위생분야에 한해 추진되며, 신청은 8월 30일까지다.

화천군은 약 30개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업소별 사업비의 최대 80%, 1,6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대상은 현재 주소지와 거주지가 화천이면서, 화천에서 숙박, 음식점, 이·미용 시설 영업을 1년 이상 지속 중인 소상공인이다.

퇴폐, 유흥, 향락 영위업체, 최근 3년 간, 동일한 항복으로 국·도·군비 지원을 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배제된다.

대상업소는 시설개선(메뉴판, 가격표시판 교체, 건물도색, 내부 인테리어 개선), 위생관리(화장실 환경개선, 살균·소독·해충 퇴치기 설치 등), 안전관리(가스·전기 등 위험물 점검 및 교체, CCTV 구입 등) 분야 사업을 지원 받는다. 단 집기류, 자산성 전자물품, 단순 소모성 물품 구매는 지원되지 않는다.

화천군은 신청을 받아 심의워원회를 거쳐 오는 9월 중, 대상업소를 확정해 연내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올해 모두 83곳을 시설현대화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중 64곳이 시설개선을 이미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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