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의 전문화, 글로벌화, 산업화로 확장 모색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강릉문화재단이 지난 21일, ㈜학산 테라로사 김용덕 대표를 올해 '제11회 강릉커피축제'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강릉문화재단이 지난 21일, ㈜학산 테라로사 김용덕 대표를 올해 '제11회 강릉커피축제'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게 되어 보다 전문화되고 글로벌한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초대 집행위원장에 위촉된 김용덕 대표는 지난 2002년 ㈜학산 테라로사커피를 설립하여 커피도시 강릉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에 일조하였으며 한국스페셜티커피협회장, 커피품평대회 ‘Cup of Exellence’국제 심판관 등을 역임하는 등 커피업계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강릉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강릉커피축제는 지난 2009년 10월 국내 최초로 커피축제를 개최하여 ‘커피도시 강릉’의 브랜드를 높여왔다.

강릉문화재단은 민간전문가의 집행위원장 위촉을 계기로 커피와 문화예술, 커피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도모해나갈 예정이다.

오는 10월 3일~6일에 열리는 강릉커피축제는 매년 반복되는 주차난과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를 해소하기 위해 강릉아레나를 주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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