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신촌정보통신학교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분장애·행동장애로 치료 중이거나 치료 전력이 있는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신촌정보통신학교(교장, 김정식)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음악치료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후원하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으로 심신건강회복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심신건강회복반은 5~6명 정도로 구성되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기분장애·행동장애로 치료 중이거나 치료 전력이 있는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총 15회기로 진행되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분노, 수치심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건강한 방식으로 표출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음악과 악기를 활용하고 있으며, 직접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노래를 만들어봄으로써 긍정적 자아상을 형성하고 자기 효능감을 향상시킨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원혜경 전임강사는 "결국 작은 관심과 사랑이 변화의 원동력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아이들을 이해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식 교장은 "심리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꿈·미래·행복이라는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주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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