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민자치위, 부곡동 방문 잇따라

동해시 부곡동 주민자치센터가 우수한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운영과 활발한 자치활동 등으로 전국의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인제군 인제읍 주민자치회, 부곡동 방문 모습>

[동해=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동해시 부곡동 주민자치센터가 우수한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운영과 활발한 자치활동 등으로 전국의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곡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해 10월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분야에서 ‘우수상’ 수상에 이어, 「2018년도 강원도 주민자치대상」 ‘최우수상’ 선정 등 명실상부한 주민자치 실천의 메카로 명예를 얻게 되면서 부곡동의 우수한 자치활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2동을 비롯한 13개 자치단체에서 330여명이 방문하여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주변 관광지를 관람했고, 올해에도 지난 2월 인제군 인제읍 주민자치회를 시작으로 7개 자치단체에서 170여명이 다녀갔다. 또한, 5월 27일 경기 성남시 은행1동, 6월 4일 고양시 화정1동 등에서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견학단은 벤치마킹 후 묵호지역 인근 식당을 이용하고 건어물 구입, 묵호 논골담길 방문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동수)는 해맞이 축제, 주민화합 윷놀이대회, 유천문화축제, 해안숲 돌담 음악회, 한 여름밤 시네마 영화 상영, 청소년 어울마당 등을 매년 개최하여 문화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부곡동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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