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 신효진 기자 =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는 이번 강원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학생들이 모금한 성금 840여만원(8,453,860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거, 생계 등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모금을 위해 교직원에 대한 모금 안내 및 총학생회 주관 학생 모금을 진행하고, 특히, 피해지역 출신 학생들은 전수 조사하여 지도교수 상담도 진행했다.

한림대학교는 2009년을 시작으로 10년째 교직원, 학생 등 구성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연탄 나눔 운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 및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피해복구 및 구호에 동참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한림대는 지역 소외 이웃들을 위한 그간의 나눔 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10월 춘천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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