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소장 소기웅)은 4일 오후 11시 50분 경 강원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발생, 동해시 망상일대로 확산된 산불에 대하여 5일 16시 54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

[강릉=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소장 소기웅)은 4일 오후 11시 50분 경 강원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발생, 동해시 망상일대로 확산된 산불에 대하여 5일 16시 54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하여 산불진화헬기 총 37대(산림 16대(초대형3, 대형13), 소방 1대, 국방부 19대, 임차 1대)를 투입했다.

강릉시 1,000명, 동해시 400명, 산림청 144명, 공중진화대 46명, 소방 1,385명, 경찰 1,050명, 의소대 285명, 군부대 2,646명, 사회단체 360명 등 7,316명의 진화인력 및 진화차 33대, 소방차 234대 등을 투입하여 주불진화를 완료하였으며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를 할 계획에 있다.

밤새 인근 대피소로 대피하였던 마을 주민들은 화세가 잡힘에 따라 일부 강릉지역 100여명, 동해지역 23명의 이재민을 제외한 주민들은 귀가조치하였으며, 현재까지 주택 110여채, 차량 2대 피해 및 인명피해 1명(부상)외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250ha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면적 및 피해상황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관계자는 “밤샘 잔불정리 후 내일 아침까지 뒷불감시를 철저히 할 예정이며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하여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니 불씨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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