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24개 기관참여

[강릉=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소장 소기웅)는 25일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 산림청, 국방부, 경찰청, 기상청,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전력공사 등 2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

지난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운영위원회는 지난 정기회의 시 상정안건에 대한 처리사항과 봄철 동해안 대형산불 방지대책을 공유하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월 중순~4월 중순) 유관기관 인력파견, 산불예방 홍보 및 기관별 산불방지 대응체계 점검 및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지난 삼척시 미로면(18.12.28), 양양군 서면(19.1.1)산불에 대한 대응평가 및 개선방안을 중점 논의하여 기관별 협업체계를 보완발전 할 계획이다.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운영위원회는 유관기관 간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기관별 협조사항 등 산불대응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형성하기 위하여 년 1회 정기회의 및 필요시 임시회의를 개최한다.

소기웅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소장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전에 개최되는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서 공유된 성과를 산불방지대책에 적극 반영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으로 골드타임을 사수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2.1~5.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동해안지역 6개 시·군, 동부지방산림청 등 각 기관의 산불방지대책본부와 함께 본격적인 동해안 산불방지체계에 돌입하여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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