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대중교통 이용의 날’지정...3월부터 시작

[춘천= 강원신문] 신효진 기자 = 춘천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

춘천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미세먼지와 교통 혼잡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 매주 넷째 주 금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앞서 오는 27일 대중교통의 날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 달에 한번 꼭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의미로 이날은 시청 공무원들부터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참여를 위해 명동이나 지하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거리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춘천시는 시내버스 업체측과도 협의해 이 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무작위로 선물을 제공하는 게릴라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대중교통 활성화와 이용률을 높여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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