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서장 주진복)는 22일 오전 9시 소방서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및 일반인 등 11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삼척=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삼척소방서(서장 주진복)는 22일 오전 9시 소방서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및 일반인 등 11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생사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지난해 10월 28일 삼척시 실내체육관에서 배드민턴 경기 후 의식을 잃은 심정지 환자(남, 58세)에게 경기장 배치 공중보건의(도계보건출장소 윤승호), 교사(임원초등학교 강명수), 비번 소방공무원(삼척소방서 김상진)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며 이후 출동한 119구급대원(황성재, 전은성)에게 인계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11월 20일과 12월 1일 각각 현장출동한 소방공무원 6명이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생명을 살려 하트세이버로 선정됐다.

박주용 소방위는 “때론 힘들고 지치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소방업무에 굉장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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