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모습

[삼척=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삼척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2019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도래 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확대운영하고 산불감시원·진화대원을 연장 배치하는 등 동절기 산불방지에 총력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동절기 산불발생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산불감시원 266명, 이통장 190명, 39개 사회단체 회원과 감시카메라 17개소를 이용하여 산림연접지 소각행위 단속 등의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산불진화차 11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77명을 배치하고, 산림청 산불진화헬기를 전진배치 하여 산불발생시 초동진화에 적극 대처한다.

특히, 산림연접지 내 위치하고 있는 독립가옥과 화목보일러 사용농가를 방문하여 주택화재가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매뉴얼과 소각산불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형사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과는 별개로 민사상 엄청난 금액의 손해배상까지 책임져야 함을 삼척시 소식지, 반상회보 및 농정신문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하여 산불예방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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