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철원군 동송읍내 평화문화광장(월정역 앞)에서 철의삼각지대전투 전몰장병추모제가 열렸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19일 철원군 동송읍내 평화문화광장(월정역 앞)에서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강원도지부 주관 '철의삼각지대전투 전몰장병추모제'가 열렸다. 추모제에는 박희모 6·25참전유공자회중앙회장,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박춘석 강원서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학생 등 약2,000여명이 참석했다.

철의 삼각지대는 철원평야를 중심으로 한, 중부의 곡창지대로 이러한 지리적 중요성 때문에 많은 격전이 벌어졌으며 고지를 탈환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용사들이 희생되었던 장소이며 북위38도 북쪽중부에 위치한 철원, 김화, 평강을 정점으로 하는 삼각지대로 백마고지전투, 저격능선전투 등 6·25전쟁 중 가장 많은 전몰장병을 낳은 곳이다.

박춘석 지청장은 “나라를 지킨 호국 용사들의 충혼을 기리고 이 분들이 보여준 살신구국의 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는 것은 호국영령들에 대한 도리이며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발판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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