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본부장 박미경)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 동안 2018년 저소득층 가정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 ‘김치 치즈 스마일’을 진행하고, 희귀 난치성 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 6명에게 의료비 1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해소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사례는 공공기관, 교육복지사 간담회 등을 통해 접수받았으며, 이를 통해 모집된 사례는 가정방문을 통해 확인 후, 내 외부 기준에 따라 환아 6명이 선정됐다.

의료비를 지원 받은 환아의 보호자는 “지원 받은 의료비가 아이의 치료에 도움이 되었다”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며, 언젠가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른 이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미경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장은 “저소득층 가정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이 희귀 난치성 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의 가정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며, “환아의 회복과 가정의 안정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는 위기가정아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가정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저소득가정 여아의 건강한 성장과 여아용품 구입 부담 감소를 목적으로 생리대, 속옷교환쿠폰 등이 담긴 반짝반짝 선물상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동 및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희망장학금 등을 통해 강원도 내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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