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금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공모한 지역현안 해결형 국민생활연구 선도사업에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은“이산화탄소 재활용을 통한 환경오염 개선사업”으로 최근 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폐지, 폐플라스틱 등을 수거·재활용하거나 버려지는 발전소의 온배수를 자원화시킴으로써 지역현안인 환경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것으로 국비예산 75억원 규모이다.

관련 사업은 폐지의 수집 및 재활용을 통한 고질의 복사용지 생산기술인 카본머니시스템 구축과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자동차부품 제조기술,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인근 농지 수경재배 기술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2-3년간 집중 연구하고 상용화 기술을 확보해서 도내 참여 시군(춘천시-폐지, 원주시-폐플라스틱, 삼척시-발전소 온배수)의 관련업체에게 기술을 이전해 줄 계획이다.

노명우 강원도 기획관은 “이번 선정된 「이산화탄소 재활용을 통한 환경오염 개선」사업을 통해 개발될 기술은 지역문제 해결(화력발전소 등에 의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新 기후체제에 대응하는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다.”며“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협업하여 기술이 조기 실증되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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