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 양양지구대 경위 임창혁, 경위 정찬문은 "딸이 자살 암시문자를 남기고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하고 현장 출동하여 다량의 수면유도제를 음독하여 자살을 시도한 임OO(30대여성)씨를 구조했다.

【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경찰서(서장 이명균)는 8. 18.(토) 14:00경 양양군 남문리 부근을 탄력순찰 하던 양양지구대 경위 임창혁, 경위 정찬문은 "딸이 자살 암시문자를 남기고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하고 현장 출동하여 다량의 수면유도제를 음독하여 자살을 시도한 임OO(30대여성)씨를 구조했다.

당시 자살기도자를 구한 장소는 주말 피서객이 절정에 이른 남대천둔치로, 현장 출동 경찰관인 임경위, 정경위는 임씨의 휴대폰 위치 값을 바탕으로 남대천 둔치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들을 일일이 확인 중 수면유도제 제로민을 20정 가량 복용하여 신음하고 있는 정씨를 발견 응급조치 후 119구조대와 공조하여 병원으로 후송했다.

신속한 구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두 경찰관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