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학교는 20일, 행복(공공)기숙사 ‘예지인 신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교육=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릉영동대학교(총장직무대행 현인숙)는 20일, 대학 및 한국사학진흥재단, 시공사 및 감리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주관하는 행복기숙사 사업을 통해 신축한 행복(공공)기숙사 ‘예지인 신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복기숙사 사업은 사학진흥기금, 국민주택기금 등 융자금 90%, 학교 대응 10%의 재원으로 대학생들의 거주여건 개선 및 기숙사비 안정화를 위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대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속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면학에 힘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번 개관된 강릉영동대학교‘예지인 신관’은 연면적 8,731㎡로 지하 1층, 지상 8층으로 되어 있으며, 2인실 209실, 4인실 24개실, 장애인실 3개실 등 총 501명을 수용할 수가 있다. 지난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중에는 경찰 경비인력의 숙영시설로 사용되어 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기여한 한 바 있다.

현인숙 총장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강릉영동대학교 행복기숙사는, 24시간 학교 내에서 생활하고 공부하는 RC형(Residential College) 기숙사로, 학업(Learning)과 생활(Living)을 하나로 묶어, 학술, 문화, 스포츠, 외국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함으로써, 국내외 학생들과 어울리며 성장하는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릉영동대학교에서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인성교육, 맞춤형 실무교육, 다양한 봉사활동이나 취미활동, 인간관계를 도와주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별도로 국가고시 준비반 형태로 전공과목 중심의 학과별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하여 취업률을 제고하며, 외국어 공부와 자격증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점차 해외 대학과의 제휴를 통한 외국어 등 인증서(Certificate) 부여 방안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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