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열기 속에 개최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평창군이 운영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가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평창=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열기 속에 개최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평창군이 운영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가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관광안내사가 관광객이 많은 장소를 직접 찾아가 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 편의 서비스를 말한다.

평창군은 지난 2017년 6월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주민 가운데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능력 보유자 총 8명을 선발하여 관광안내사로 양성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열기 속에 개최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평창군이 운영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가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효석문화제 축제장 배치를 시작으로 평창역, 진부(오대산)역, 시외버스터미널 등 평창지역 내 유동인구와 관광수요가 집중되는 지점에 배치되어 국내외 관광객의 평창여행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림픽 기간 중에는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안내를 위해 배치된 강원도 자원봉사자와 함께 주요 교통 거점지역에 추가 배치되어 올림픽 관람객을 평창 관광객으로 유도하고 있다.

유동근 문화관광과장은 “움직이는 관광안내사는 지역에 대한 이해가 월등히 높아 방문객에게 종합적인 안내가 가능하다.” 며, “올림픽 이후, 평창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안내사의 역량 증대와 관광 마인드 함양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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