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여러분 !

각급 기관·단체장님 사회단체장님 상공인여러분

희망찬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술년 새해를 맞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길었던 한해가 지나고 오늘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맞이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의 태양은 그 어느 날 보다 크고 눈부시게 우리들의 시작을 비추어주고 있습니다.

새해를 시작할 때마다 지나온 시간이 아쉽고 후회가 되는 것은 모두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지난해를 보더라도 연초에 야심차게 추진하려던 영풍 귀금속산업단지 라든가 강원랜드의 치매요양사업 등 모든 비즈니스가 소통부재로 안일하게 대처하여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무술년 새해를 출발하지만 모든 분들의 마음이 가볍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산소도시 태백의 인구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인구가 주는 만큼 상공인과 시민들의 어려움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누구입니까?

석탄산업 합리화라는 거대한 파도도 넘었고 국제금융위기도 극복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태백시민은 앞으로 닥칠 어떠한 난관도 반드시 돌파할 수 있다고 본인은 확신합니다.

“쓰러져도 일어나는 오뚜기처럼 말입니다”

“실패는 밧줄과 같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목을 매는데 쓰일 수도 있고 더 높은 봉우리로 올라가는 도구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상황을 비관한다면 미래는 없습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를 함으로써 목을 메이는데 쓰는 올가미가 아니라 새 희망을 찾는 생명줄이 될 수 있는 밧줄이 될 것입니다.

우리 함께 생명줄을 단단하게 허리에 묶고 더 높은 봉우리를 향해 한발 한발 전진합시다.

우리는 할수 있습니다.

아니 반드시 해야만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지도자의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여기계신 모든 분들이 지도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신뢰가 있는 지도자는 바로 책임을 질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여기계신 지도자님들의 역할과 리더십이 더욱 절실하고 중요합니다.

지방자치는 곧 경영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경영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안 되고 대화와 소통으로 시민의 화합을 이끌어 내어 무술년 한해는 행복한 도시 살맛나는 산소도시건설에 총력을 다 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희 태백상공회의소도 비전을 창의적인 마인드와 함께하는 경제단체로서 지역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2018년 무술년 한해는 머리에는 지혜로 얼굴에는 밝은 미소로 가슴에는 많은 사랑이 그리고 양손에는 많은 일들이 주어지길 바라고 여기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새해인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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