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백공구)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4차례 우리의 동해(East Sea) 해역의 물리특성 및 주기적 해양환경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해류조사를 완료 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대 해양조사선 해양2000호가 동원되었으며, 초음파 해류계(ADCP), 수심수온염분측정기(CTD)등을 이용하여 해류의 흐름과 세기, 수온, 염분 관측 등 울산~포항~독도 주변 해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5월과 7월에는 해양전문 연구기관인 서울대 해양연구소와 공동 조사를 진행하여 동해해역의 심층연구를 위한 해수채취 및 수중장비 설치 등 관·학 협력의 해양과학기술 발전과 동해바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해류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해양환경변화를 모니터링 하고, 선박의 안전항해와 각종 해양환경 연구 등에 필요한 중요한 기초자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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