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6번째 음악회가 오는 9월 27일(수)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작은 음악회는 지난달까지 섬강 둔치에서 진행됐으나 최근 밤 기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관람객들이 추위에 노출될 것으로 우려돼 횡성문화예술회관으로 무대를 옮긴다.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이번 음악회는 밴드 ‘세 자전거’와 ‘홀릭’이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4인조 밴드 세 자전거는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앨범 ‘오! 사라 2014’로 데뷔했으며, 2015년 대구 포크송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검증받은 밴드이다.

횡성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4인조 밴드 홀릭은 지난 2015년 결성한 뒤 횡성한우축제, 강원도민체육대회 등 내로라하는 지역 행사에 출연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부터 올해 ‘홀릭아일랜드 콘서트’를 개최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횡성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재)횡성문화재단 주관으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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