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은 양구인문학박물관과 공동으로 양구 접경지역 중 ․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9월 20일 '강원 문화유산 돋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지역 협력기관과 함께 ‘강원 문화유산 돋보기’프로그램을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양구인문학박물관(관장 최민규)과 공동으로 양구 접경지역 중 ․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9월 20일에 운영했다.

이번‘강원 문화유산 돋보기’는 강원도 영동지역의 뛰어난 문화유산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답사했다.

바다와 호수를 바라보며 수많은 문학작품을 낳은 강릉 경포대, 해수관음이 머무른다는 양양의 낙산사, 가슴 아픈 실향민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실향을 딛고 세운 도시’ 특별전을 개최한 속초시립박물관 등을 대상으로 했다.

양구 접경지역 학생들은 “영동지역의 유서 깊은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들으며 돌아보는 좋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과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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