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치유특화프로그램

【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과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공동 주관하는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치유특화프로그램인 ‘톡!톡!톡!(Talk) 가족행복캠프’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운영된다.

군은 지난 4월 ‘2017년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스마트폰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가족관계 개선과 가정 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문화정착을 유도하여 스마트폰 중독 해소와 부모․자녀간 의 소통을 도모하고자 이번 캠프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캠프에서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4~6학년 초등생과 가족 50명(초등생․보호자 25팀)은 2박3일간 집단상담, 부모교육, 체험활동, 가족역할극 등 맞춤형 치유특화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달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이번 가족행복캠프를 통해 스마트폰 과다사용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과 가족 간 소통법을 길러 가족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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