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릉시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실시한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시스템 및 집하장 운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1,000만원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시스템은 예약을 통해 각 가정까지 방문하여 전문수거요원이 수거하는 원스톱시스템이다. 기존에 폐가전제품 배출 시 스티커 구입비용을 절감하고 배출자가 직접 수거장소까지 배출하던 어려움을 해소시킨다.

현재 매주 3회(화․목․토) 수거하고 있다. 배출자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콜센터(1599-0903)나 인터넷(www.15990903.or.kr), SNS(카카오톡ID:폐가전무상방문수거)로 품목과 원하는 수거 날짜를 예약하면 된다.

2014년 1,255건을 시작으로 2015년 7,117건, 2016년 9,880건, 2017년 8월 현재 10,179건으로 매년 수거실적이 크게 향상되었음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시민편의를 증진하고 폐자원 재활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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