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화장실, 포토존 설치... 시티투어도 경유

서면 신매리 메밀밭이 6월 초부터 순백의 꽃을 피운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서면 신매리 메밀밭이 6월 초부터 순백의 꽃을 피운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말 씨를 뿌린 메밀밭이 다음 달 초부터 개화, 25일 간 초여름의 수변을 눈꽃 세상으로 만든다.

메밀밭은 신매리 서상초등학교 뒤편에 8ha 넓이로 조성됐다. 탐방로에는 장승, 솟대, 바람개비, 허수아비 등의 조형물과 원두막이 설치돼 있다.

또 주차장과 화장실이 마련돼 있다. 춘천시는 개화 기간 중 시티투어 코스에 메밀밭을 추가해 운행할 계획이다. 신매리 메밀밭은 9월에도 다시 한 번 꽃을 피운다.

춘천시는 막국수의 고장을 알리고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메밀꽃밭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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