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역에서 화천, 양구 일대 DMZ 순환 셔틀관광상품 시범운영

【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봄 여행주간(4.29~5.14)을 맞이하여 한국관광공사, 춘천시, 화천군, 양구군, 제7사단과 공동협업하여 「DMZ평화관광」여행상품을 신규 출시하면서 연말까지 시범운영한다.

이번 DMZ평화관광 여행상품은 칠성전망대를 중심으로 인근 시군의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상품을 구성하였고, 다양한 계층의 관광트랜드를 고려하여 맞춤형 상품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DMZ평화관광 상품은 용산에서 ITX청춘 열차를 타고 춘천역에 내려서 화천 칠성전망대를 중심으로 양구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1박2일 여행상품과 춘천역에서 출발하여 화천의 칠성전망대와 평화의 댐 파로호를 견학하는 당일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DMZ평화관광 여행상품을 이용하고자 하는 여행객은 서울에서 ITX청춘열차, 전철 또는 자가용을 이용하여 춘천역에서 출발하는 DMZ평화관광 투어버스에 탑승하면 이용할 수 있다.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출시되는 DMZ 평화관광 상품의 홍보를 위하여 봄 여행주간 중(4.29-5.14)에 언론인 및 여행사 관계자, DMZ전문가, SNS기자단, 유관기관,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총 200명)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6월에도 보훈단체 및 외국인을 대상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DMZ평화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5월 12일(금) 10시 30분, 춘천역에서는 강원도청, 한국관광공사, 유관기관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가하는 「DMZ평화관광 여행상품 출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일반인 대상 온라인 이벤트도 개최하는 등 관련 유관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품 판매 및 모객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번에 춘천역을 거점으로 한 DMZ평화관광 여행상품의 시범운영을 통하여 강원권 DMZ접경지역 관광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DMZ관광자원을 연계한 셔틀버스운행 등 다양한 유형의 관광상품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DMZ가 세계적인 관광 목적지가 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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