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인제군 기린면 현6리 마을회관 일원
【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전통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서호용암마을 머슴축제’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인제군 기린면 현6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전통문화의 보존과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전통놀이, 민속풍습 재연, 머슴장터 등 농촌마을의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장승제를 시작으로 정월대보름 볏가리 세우기, 다리밟기, 노비떡만들기, 토종닭 멀리 날리기 등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활쏘기, 전통연날리기, 줄다리기,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소원풍선 띄우기, 민속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머슴음식점과 머슴장터가 운영돼 다양한 향토음식과 마을에서 생산된 청정 농 ․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윤종희 축제위원장은“이번 축제가 잊혀져가는 옛 농촌의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마을 공동체 의미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